한솔수북 - 무작정 쇼트트랙
스포츠에서 준비하는 선수들의 노고는 보지 않고 등수만 보는 것에 안타까워서 이런 것에 대해 잘 풀어낸 책이 없을까 하면서 찾은 책이 '무작정 쇼트트랙'입니다.
이 책은 전반적으로 스포츠로 생긴 일과 그 것을 풀어나가는 과장들이 어른들도 보고 배울 것이 많다고 생각이 드는 책입니다.
내용은 이 책의 주인공 홍은표는 스케이트 동아리 '스타'에서 엄청난 소식을 듣게 됩니다. 그것은 학교에 쇼트트랙부가 새로 생기고 방학동안 선수 선발을 끝낸다는 것입니다.
장래희말이 쇼트트랙 국가 대표인 주인공이지만 부족한 실력과 가게 일에 바쁜 부모님의 사정때문에 고민하게 되지만 은표는 동아리 활동시간에 쇼트트랙부 코치의 눈에 띠어 바라던 쇼트트랙부에 들어가게 됩니다.
유망주 도현을 비롯해 서아, 지민, 우성은 함께 스케이트를 타며, 서로 경쟁하기도 하고 다독여 주기도 하고 좋아하는 마음을 드러내기도 합니다. 그리고 전국 선수권대회에 첫 출전한 해운초는 1000미터에서 2등을 한 도현 덕분에 큰 관심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은표는 어느 순간 자신이 도현의 페이스메이커 역활을 하고 있음을 알고 충격을 받습니다.
급기야 여러학교가 연합하여 훈련하던 중에 도현이 사고로 부상을 입고, 대신 출전을 권유받은 은표를 둘러싸고 헛소문이 퍼지기 시작합니다
마음의 상처를 입고, 억울함이 커져가던 은표는 그토록 좋아하던 쇼트트랙부에 안녕을 고하고 부모님의 말에 따라 학원을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명 칠 뒤 다른 학생이 도현이를 민 동영상이 발견되고 나서 다행이 우리 주인공은 누명에서 벗어 났지만 이미 마음의 상처를 입어 혼자 마음 아파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쇼트트랙부원들의 진심어린 사과를 받아들여 주인공은 주니어 대회에 나갔지만 아쉽게도 4등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쇼트트랙부원들은 칭찬을 아끼지 않습니다.
저도 마라톤 대회를 준비하면 1등보다는 나 자신과의 싸움으로 하다보니 다른 분들과 경쟁보다는 협력하게 되어 대회를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커가는 아이들도 1등을 하기 위해 경쟁하기 보다는 즐기면서 하면 대회참가자뿐만 아니라 관객들고 즐겁게 즐기는 대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아이들의 러브라인과 어떻게 컸을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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